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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울산 의료봉사단 공식 발족
언론사 경상일보 작성일 2004-09-16 조회 6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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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계층에 인술 펼칠 터"

 참여병원에 현판·인증서 전달

 "우리는 의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행동으로 나눔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할 것입니다."
 본사가 실시중인 사회복지 연중 캠페인 '나눔울산' 운동의 일환으로 15일 발족식을 가진 '나눔울산 의료봉사단(단장 배양규)'의 발족 선언문의 일부이자 다짐이다.
 이날 오후 7시 본사 18층 남운뷔페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김영규 정무부시장과 김철욱 시의장, 신원호 본사 사장, 김곤홍 동강병원장, 김광태 인식의료재단 이사장, 홍영혜 춘해대학 간호학과장, 이숙희 울산간호사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배양규 단장(제일병원장)은 인사말에서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수용자, 차상위계층 등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본사 신원호 사장은 격려사에서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빈곤계층에게 많은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규 정무부시장은 "아무리 좋은 계획도 참여자가 없으면 무용지물인데 의료인들이 흔쾌히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철욱 시의장은 "의료복지 소외계층에게 의료혜택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참여병원 대표들은 인석의료재단 김성민 기획실장이 낭독한 발족선언문을 통해 "경제적·신체적으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나눔울산 의료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무료 의료봉사활동 △의료소외 어린이 무료진료 △난치병 어린이 지원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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