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병원장 김곤홍)이 7일 오후 6시 20분 병원 신관 6층 환자 휴게실에서 입원환자를 위한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병원 내 입원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을음악회는 울산시립합창단과 울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연, 합창과 사물놀이, 실내악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직원과 입원환자, 보호자들이 출연하는 노래자랑 대회도 열렸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장기간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입원 환자들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잠시나마 위로하고 자칫 침울해지기 쉬운 병원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병원은 매년 가을마다 입원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 -서대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