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강병원 '사랑 릴레이' 훈훈
언론사 울산매일 작성일 2004-01-16 조회 67067
첨부
김장나누기 -> 바자회 -> 헌혈


 "사랑의 전염병 바이러스가 소리 소문없이 퍼져 모든 울산시민들에게 감염되면 그게 바로 살맛 나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병원장 김곤홍)이 15일 오전 9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사랑의 릴레이 바자회'를 개최했다.
 신관으로 가는 복도까지 이어진 바자회에는 임직원들이 가장 아끼는 옷을 세탁까지 해 내놓은 의료코너를 비롯해 스넥코너, 의료용코너, 선물코너 등 다채롭게 전을 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스넥코너에서는 태연잴활원 원생들이 직접 구운 롤케이크와 식빵을 사들고 입원실로 향하는 문병객들이 줄을 잇고 의료진들도 진료시간 틈새를 이용해 따끈한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모금함에 정성을 담기도 했다.
 동강병원은 1차로 김장나누기 행사를한 데 이어 이번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2월에는 전 직원이 사랑의 헌혈을 통해 사랑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동향원과 동강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소아암환자를 돕는 데 쓰여진다. -이연옥 기자-
목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