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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개원 25주년행사 성황
언론사 울산매일 작성일 2006-06-19 조회 6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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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바자회 등 시민 성원보답
 울산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지역 의료발전의 선구적 역할을 해온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이사장 박영철·병원장 김곤홍)이 개원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3일로 개원 25돌을 맞이한 동강병원은 그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동강나이팅게일음악회와 사진전, 바자회 그리고 Home Coming Day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개원 25주년 기념행사의 대단원은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한 'Home Coming Day'로 장식했다.  'Home Coming Day'는 한때 몸담았던 옛 직장동료를 초청해 근무 당시를 회고하고 함께 어울리며 모두가 동강가족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서울과 제주, 용인, 전라도 등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이 함께 했다.  이영자 간호부장이 동강병원의 발자취를 더듬는 것으로 시작한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25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료과 홍보, 축하공연 및 친목도모,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철(81) 이사장은 개회인사에서 서울의원을 시작으로 연합병원, 고려병원을 거쳐 동강병원으로 발전한 역사를 더듬으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지팡이를 짚고 단상에 오른 박 이사장이 오늘의 동강병원이 있기까지 함께해준 직원과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자 장내는 찬물을 끼얹은 듯 숙연해졌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1981년 개원해 25년에 이르는 사이 의사(767명)와 간호사 (838명), 일반 행정직 등 3,000여명이 병원을 거쳐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Home Coming Day'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200여명의 옛 동료가 함께 해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연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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