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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벌초’ 러시...벌쏘임 사고 주의
언론사 JCN 뉴스 작성일 2007-09-11 조회 6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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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벌초’ 러시...벌쏘임 사고 주의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초는 다녀오셨습니까?

특히, 이번 주말에 벌초를 가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최근 들어 울산지역에서도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김명지 기잡니다.

R> 45살 정모씨는, 지난 일요일 오전에, 벌초를 하러
울주군 운화리의 산소를 찾아 갔다가 말벌에 다섯군데나
쏘였습니다. 현기증이 나고 혈압이 떨어지고, 기도가 부으면서
순식간에 쇼크상태에 빠졌습니다.

벌에 물리면 대부분은 빨갛게 붓고 가려운 정도에 그치지만,
벌침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전신에
과민반응이 일어나면서, 목숨까지 위태로워집니다.

인터뷰> 김종국 동강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되도록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울산시 소방본부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벌쏘임 사고와 관련해
모두 4건에 긴급출동을 했습니다.

또, 지난 7일 오후에는
언양읍 어음리의 한 야산에서 산소의 석등에 붙은
말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곤충의 번식이 활발해 예년보다
벌쏘임 사고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이범호 울산시 소방본부 대응구조과
-이번 주말에 벌초객이 많을 전망이라 주의가 필요한데,
벌을 만났을때는 손수건을 흔들거나 자극하지 말고
엎드려 피하는 것이 좋다

산에 갈 때는, 곤충을 자극할 수 있는
밝은 색상의 옷차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강한 헤어스프레이나 향수, 짙은 화장도 금물입니다.

브릿지> 벌초를 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고, 막대기나 지팡이로
벌집이 있는지 잘 살피면 안전하게 벌초할 수 있습니다.

또,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할 것을, 울산시 소방본부는
당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명집니다.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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