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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시즌 맞아 혈액보유량 급감-매년 반복
언론사 JCN 뉴스 작성일 2008-01-02 조회 6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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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시즌 맞아 혈액보유량 급감


학생들이 방학을 하면, 병원에 피가 모자란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울산에도 단체 헌혈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단체 헌혈이 줄면서, 울산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명지 기잡니다.

R> 한낮인데도, 바람이 매섭습니다. 도심 번화가에도
인적이 끊겼습니다. 대한적십자사의 봉사원들이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헌혈버스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헌혈에 참여하지 않는 시민들을 대신해,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혈액원의 재고량이 적정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O형 피는 적정재고량의 절반도 안됩니다.

인터뷰> 이종환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운영팀장

혈액재고량이 줄어들자 지역의 의료기관들도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중구의 이 종합병원은 혈액형 별로
스무 팩 정도 갖고 있어야 하지만
지금은 열개에서 열다섯개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홍영애 동강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하절기와 동절기의 혈액부족 현상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울산혈액원은, 헌혈을 해도 건강에 지장이 없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지만
일반 개인들의 헌혈참여는 그다지 늘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 혈액원은, 1월과 2월 두달동안, 동구 현대백화점과
남구의 롯데백화점 앞에서,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헌혈캠페인을 벌입니다.


클로징> 울산혈액원은, 이런 거리 캠페인으로는
적정량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조만간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단체헌혈에 나설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명집니다.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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