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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화풀이’ 살인에 방화까지
언론사 KBS아침뉴스(중앙방송) 작성일 2008-02-20 조회 6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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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화풀이’ 살인에 방화까지





동강병원 외과 이종호 과장이 환자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앵커 멘트> 국보 1호 숭례문 방화 사건은 아직도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피의 자는 사회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범죄를 저질렀는데요... 요즘 이처럼 순간 화를 참 지 못해 저지르는 범죄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그렇습니다,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살인은 물론 흉기로 후배를 찌르기도 하 고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14곳이나 연이어 불을 지르는 등 화풀이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새벽, 119 상황실에 다급한 전화가 한통 걸려옵니다. <녹취> 당시 119 녹취: "여기 00동 000 인데요 여기 말도 못해요 칼에 찔려서 피가 많이나요." (칼에 찔렸어요?) "네" 울산시 중구에 있는 한 술집에 47살 전모씨가 흉기를 들고 나타난 건 새벽 2시 쯤, 전씨는 후배인 38살 김모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긴급 수술을 받아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인터뷰> 이종호(외과전문의): "복부가 20cm 정도 찢어져서 안에 소장과 장각막이 절단되고 거기서 생긴 출혈로 인해서 출혈성 쇼크가 발생된 상태로 내원을 했고 바로 응급수술을 준비하고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피의자 전씨는 후배 김씨가 자신에게 대들자 화를 이기지 못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김정규(울산중부경찰서): "나이어린 후배가 본인에게 욕설을 하고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충동적으로 집에 있는 과도를 갖고 가서..." 전씨가 휘두른 흉기에 피해자 김씨는 미처 피할 겨를조차 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00(피해자): "말다툼할 시간도 없었어요, 그전에 제가 전화상으로 보자고 그 한마디를 했는 데... (칼에 찔린 것이) 3번째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안 납니다. 옆에서 안 말렸으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죠." 평소 형, 동생 하며 지내오던 가운데 이런 일이 벌어지자 가족들은 더욱 놀랐습니다. <인터뷰> 김00(피해자 누나): "가슴이 철렁하고 뭐 정신이 없었어요...다른 사람들한테만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너무 놀랐고요... 용서 안 됩니다. 절대 용서 할 수 없습니 다." 경찰은 전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회] 임세흠 기자








- 외과 이종호 전문의 - 진료분야 : 대장암,치루,치질,변비증 외 - 외래 진료시간 : 오전-화,목,토 / 오후-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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