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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치료·예방법-산부인과 지경석 전문의
언론사 울산신문 작성일 2008-04-07 조회 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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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암 중 1위 1년에 한번 검사를


<자궁경부암 치료·예방법>





동강병원 산부인과 지경석 전문의가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중에 4위를 차지하며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전암성 병변에서 장기간에 걸쳐 침습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며, 선별검사로 자궁경부세포진검사가 널리 이용되고, 전암성 병변에 대한 치료가 대단히 효과적이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자궁경부암은 예방이 가능하다. 대량 질출혈·분비물 지속땐 의심 # 증상= 45~55세 사이의 경산부에게 호발하며 주증상은 성교 후 질출혈 이다. 질출혈은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폐경 이후 출혈로 나타날 수 있으며 병변이 진행된 경우 지속적인 대량의 질출혈, 악취를 동반한 질분비물을 호소할 수 있다.  요관, 골반벽, 좌골신경 등을 침범했을 때는 측복부나 하지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방광이나 직장의 침범에 의해 배뇨곤란, 혈뇨, 직장 출혈, 변비 등을 호소할 수 있다. 10건중 7건 HPV 16·18형 원인 # 원인 및 병태 생리= 현재 자궁경부암 발생에 관해서는 성적 접촉성 감염질환이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으며 일찍 시작된 성관계, 다수의 성교 상대자, 남성 요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감염,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감염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HPV가 가장 유력한 원인인자로 추측되고 있다.  생식기 HPV 감염은 생식기 접촉, 특히 성교에 의해 전염되며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성 활동, 특히 성 파트너의 수가 되겠다. 성 이외의 경로로 전염될 수 있지만 드물게 모체에서 신생아로의 전파도 가능하다. HPV의 감염은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증상이 없다. 70%는 1년 이내에, 약 90%는 2년 이내에 소실되며 평균 지속시간은 약 8개월이다.  약 100가지의 HPV형 중 40가지 이상이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데, 이 중 저위험군(low risk)형과 고위험군(high risk)형이 있다. 특히, 고위험군인 HPV 16, 18형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의 약 70%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고위험 HPV형에 의한 지속 감염이 자궁경부암 전구와 침습성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한 요인이다.  그 외의 위험인자들은 사회 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에서, 첫 성교경험의 나이가 어릴수록, 성교 대상의 수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흡연, 경구 피임약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가임여성 최소 1년에 한번 검사 # 진단 및 예방= 특별한 증상이나 증후가 없더라도 성관계를 시작한 가임여성은(미혼, 기혼 모두) 적어도 1년에 한번씩 자궁경부 세포진검사를 시행해 자궁경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는 전암병변(자궁경부 상피내종양)에서 치료할 경우 수술로써 완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때 질확대경 조준하 생검을 시행함으로써 대부분 진단할 수 있으나, 자궁경부생검으로 확진이 안되는 경우 자궁경부의 원추형 생검이 필요할 수 있다.  고전적인 방법의 세포진 검사는 위음성률이 많게는 50% 까지 보고가 되어 진단률이 떨어지지만 액체를 이용한 액상자궁세포검사(liquid based thin-prep)와 함께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 검사(HPV DNA test)를 병행하는 경우 90%이상 정확한 진단율을 보인다. 일단 확진이 되면 기초검사들을 시행하여 임상적 병기를 결정하고, 이후 치료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또 최근 소개되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통해서도 예방이 가능하게 됐다. 도움말 = 동강병원 산부인과 지경석 전문의 정리 = 손유미기자








- 산부인과 지경석 전문의 - 진료분야 : 부인과내시경, 일반부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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