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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다른 봄-신경과 김성률 전문의
언론사 ubc 프라임뉴스 작성일 2008-04-13 조회 6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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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호르몬 분비가 뇌에 미치는 영향





신경과 김성률 전문의 촬영 장면

(앵커멘트) 봄과 가을은 기상조건이 비슷한 점이 많아 같은 것 같지만, 실제로 차이가 큽니다. 오늘 날씨이야기에서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봄과 가을의 차이를 맹소영 기상캐스터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완연한 봄인 4월 중순과 가을의 절정인 10월 중순은 평균기온 13도 안팎, 습도 6~70%로 가장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됩니다. 하지만 봄과 가을이 주는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기압배치에 따른 대기상태와 기온과 습도의 오르내림에 따른 심리학적 측면, 신체가 반응하는 의학적인 측면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요. 브릿지) "태양의 고도가 점점 높아지는 봄의 지표는 따뜻하게 데워지지만, 상공은 겨울의 찬공기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로 대류가 일어나기 쉬워 대기가 불안정하게 됩니다. 이것은 대기가 비교적 안정돼 맑은 하늘을 보이는 차분한 가을보다 봄은 신체를 더 흥분하게 만드는 기상조건이 됩니다.out) 두번째로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기온과 습도의 오르내림과 계절의 동식물 변화는 사람의 감정변화에 미묘한 영향을 주는데요, CG in) 보통 사람은 기온이 올라갈 때가 내려갈 때보다 자극을 더 받게 됩니다. 기온이 점차 상승곡선을 보이는 봄에는 마음이 들뜨고 격정적으로 변하는 반면,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이 되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 심리학적 해석입니다.out) 인터뷰 : 김성률/신경과 전문의 날이 추우면 코티솔(Cortisol)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많이 분비가 되죠. 날이 따뜻해지고 봄이 되고 하면 그런 호르몬들이 줄어져야 하는데 올 봄에는 좀 더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감정변화도 잘 올 수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봄과 가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느낌을 다르지만, 짧아지는 봄과 가을을 아쉽지 않게 즐겨야하는 것만은 공통점이 아닐까 합니다. 날씨이야기 맹소영입니다.








- 신경과 김성률 전문의 - 진료분야 : 말초신경, 어지럼증, 신경통, 중풍, 두통, 운동장애 외 - 외래 진료시간 : 오전-월~금,토(격주) / 오후-화,목,금(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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