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울산 동강병원, 심장 기능 30% 미만 환자 복합수술 성공
언론사 울산신문 작성일 2023-05-04 조회 45325
첨부
 울산 동강병원, 심장 기능 30% 미만 환자 복합수술 성공






|심부전·대동맥판막 협착 등 앓는 60대
|대동맥궁 인조혈관·판막 인공치환 성공
|합병증 없이 정상회복 20여일만에 퇴원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 흉부외과가 심장기능 30% 미만 초고위험환자의 복합 심장수술에 성공했다.

  69세 남성인 환자는 지난 4월 7일 급성 호흡곤란 및 흉통으로 동강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했다. 해당 환자는 병원 진단 결과 △심부전 △대동맥판막 협착증 △이엽성 대동맥판막증 △상행대동맥 및 대동맥궁의 동맥류 등의 질환을 앓는 복합환자로 확인됐다.

  이에 동강병원 흉부외과에서는 대동맥판막 인공치환술 및 상행대동맥, 대동맥궁의 인조혈관 치환술의 복합수술을 시행해 성공시켰다. 환자는 심장기능 30% 이하의 극심한 심부전증을 앓고 있었으나 수술 시행 후 정상 심장기능을 회복하고 4월 28일 별다른 합병증 없이 무사 퇴원했다.

  해당 수술을 맡아 진행한 이형채 진료부장(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은 "수술 후 회복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신속거치 대동맥 판막 수술 시행으로 수술 시간을 줄인 것이 효과적이었다"며 "특히 우리병원에서 그간 수술을 시행해 온 많은 경험과 마취과, 심장내과 등의 협진을 바탕으로 환자가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해 기쁘다"고 말했다.

  동강병원은 울산지역 심장수술 및 에크모 시술을 시행하는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연간 100례 가까운 심장수술, 대동맥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30례 이상의 에크모 시술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5월 4일 목요일 울산신문 민창연 기자> 
목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