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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3명, 동강병원서 같은 날 같은 수술
언론사 울산신문 작성일 2023-05-15 조회 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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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가족 3명, 동강병원서 같은 날 같은 수술

지난 14일 동강병원 외과에서 일가족 3명이 같은 날 같은 수술(복강경담낭절제술)을 받았다.

 
 지난 14일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 외과에서 일가족 3명이 같은 날 같은 수술을 받았다.

 동강병원에서 복강경담낭절제술을 받은 가족 3명은 수술 후 건강상 큰 문제 없이 퇴원했다.

 아버지(55세)와 어머니(55세) 그리고 그 딸(31세)는 최근 각각 간헐적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명치 불편감 등을 호소했다.

 딸은 이전 병력으로 울산대학교병원 진료를 받았고 부모들은 동강병원 외과에서 담낭염 동반 담석증을 진단 받았다.

 이후 부모들이 동강병원에서 수술 날짜를 잡으며 딸도 같이 수술 하기로 결정하고 3명의 가족은 같은 날 같은 수술을 받게 됐다.

 이날 수술은 김강성 병원장이 직접 맡았으며 엄마, 아빠, 딸 순으로 수술실에 들어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다음날 병원에서는 박원희 이사장, 김강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3명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자 가족 3명은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병원장은 "환자들과 의사 간 쌓아온 믿음 그리고 신뢰로 수술 성과가 잘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받은 것 이상으로 나눌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강성 병원장은 1993년부터 울산지역 최초로 복강경하 담낭(쓸개) 절제술을 도입해 8,000례 이상 담낭절제술을 시행했으며 이는 전국 최고 기록이다.
<2023년 5월 15일 수요일 울산신문 민창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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