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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직원(윤광식과장, 총무과 이국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금교성 작성일 2012-06-25 조회 50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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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울산공대 1학년 입학하였습니다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책 살돈이 없어서....하루 이틀 아르바이트로 
전공서적 복사해서 보고..양은 냄비로 .곤로에 밥해먹고 공부하던 시절.........
어느날 저에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숙식제공하고 일하면서 공부할수 있는 곳........
바로 동강병원에 아르바이트로 취직을했습니다....근무경력 2년6개월
돈별면서 대학생활하고.....대학졸업장을 가져다 준 잊지 못할 직장이었습니다.
또한 어릴때 화상으로 손이 불구라서....가죽장갑 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당시 간호부장님이신 이영자이사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
저는 지금껏 동강병원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앞으로도 평생 동강병원을 잊을수 없으며,
평생 마음속에 고마움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그런데...오늘 또다른 고마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인사올립니다.
저의 직장에서 지난 경력을 인정하여 호봉책정해 준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 전화를 했는데...당시자료가 오래돼서 근거자료가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혹시 하는 마음으로 윤광식 과장님을 찾아 갔는데
급한 일이 생기셨는지 업무가 무척 바쁘신것 같았습니다....상담요청하니...
전산자료가 없더라고 하시면서...다시한번 찾아보자고 바쁘신중에도 총무과까지 직접 안내해 주셨습니다.
총무과에 도착하니 모두 바쁘게 일하시는 모습이....우리 사무실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음료수 갖다주시는분...잠시만 기다리라고 하시는분, 정말 친절했습니다...
총무과 이국원 선생님께서 잠시만 기다리라 하시더니만.....어디서 찾았는지....
낡아 다 떨어져가는 장부를 가져오시면서 전산에 없는 제이름을 찾아 주셨습니다.
28년전 인명 장부를.............

그런일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닙니다.
평소 그분의 따뜻한 마음이 없었다면...자료가 없다고 하면 그만인데 말입니다......
덕분에 저는 어렵던 시절 도움받은 마음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 또다시 총무과 이국원님의 도움을 받게 되어 월급 호봉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윤광식 과장님, 이국원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저의 첫직장이고, 졸업장을 쥐어주고, 가죽장갑을 끼게 해준 동강병원 가족여러분!!!!
오늘도 내일도...차곡차곡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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