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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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김동율 과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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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 | 작성일 | 2024-02-03 | 조회 | 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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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턱관절 장애로 몇 년째 정말 심하게 고생 중인 학생입니다
여러 병원을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다니던 턱 병원에서 증상이 너무 심해져 동강병원 김동율 과장님을 찾아갈 것을 권유받아
현재 몇 개월째 여러 차례 계속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사는 곳에서부터 동강병원까지의 먼 거리, 긴 시간의 대기, 매주 견디기엔 너무 아픈 주사, 그리고 턱을 벌리는 과정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는 (거의 만성) 병을 고치는 과정 중에는 매번 절망과 서러움이 반복하여 터지고는 합니다 늘 병원 가기 전에 이번에는 울지 말아야지, 과장님께 조금 더 상냥하게 말해봐야지 다짐하지만 항상 과정이 너무 아파서 이성을 놓고 잘 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늘 정말 친절하게 환자 한 분 한 분 눈 맞춰가며 신경 써주시려 노력하는 모습에 정말 매번 감동을 받곤 합니다 모든 분께 이렇게 친절하게 하시면서 늦어지는 진료 대기시간 정도야 100번이고 1000번이고 기다릴 수 있겠다 싶습니다
정말 살면서 이렇게 환자에 진심이신 의사선생님을 뵌 적이 없습니다 제가 아픈 건 전혀 선생님의 잘못도 아니시고 당연히 고쳐주시려 주사도 놓아주시고 하시는 거겠지만 늘 제가 느끼는 고통에 같이 공감해 주시며
우린 한 편이다, 아프게 할려고 그러는 거 아니다,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등 말씀 해주시는 것 마다 매번 감탄하며 인품이 정말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눈물은 조금 나지만 ㅎ) 기분 좋게 병원을 나옵니다 (부끄러워서) 티는 못 내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동율 과장님은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오래오래 의사선생님 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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