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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실 김정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0-17 조회 5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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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교통사고로 이 병원에 한 달가량 입원하게 된 913호 환자입니다.

특별한 외상은 없지만 머리며 목이며 허리며 여기저기 통증을 호소해도 답답한 건 저 자신뿐이더라고요. 억울하고 스트레스 받고 아프고 하지만 물리치료실에 김정희선생님께 치료받을 때는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거 같았어요. 저만 그리 느끼는 건 아니겠지요. 워낙에 말씀도 부드럽고 조용조용 잘하시고 환자 불편할까봐 살짝 농담한마디 건네시는 모습 진통제로도 듣지 않던 통증이 선생님께서 며칠간 정성스럽게 만져주시고 운동시켜주시니까 팔이 감쪽같이 낳아지는 것도 신기했구요. 한 분한 분 정말 정성스럽게 치료해주시는 모습에 늘 감동했답니다. 선생님은 어디에 계셔도 인정받고 사랑받으실꺼예요. 항상 한결같은 모습 너무 인상적이었답니다. 집이 울산이 아니라 연고지로 가는 바람에 다른 병원으로 옮기지만 잊지못할꺼에요. 샘님 항상 건강하세요...!

할머니들도 샘 넘 좋아하시던데 인기짱이어요. 샘님ㅋㅋ

저는 낼 잘 퇴원하겠심더....



from. 엄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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