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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동강병원 전문인들의 친절 감사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2-12 조회 5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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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도 동강병원을 찾는 환우분들과 보호자, 내방객에 여러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주실 동강병원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원무과 선생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6년을 되돌아보면 그 어느 해보다 제게는 더욱 감사하고 사람들 속에서 따뜻함을 배운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9월 중순경, 평소 당뇨합병증으로 투병하시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께서 15년 정도를 당뇨병을 앓으셨고 10여년 전부터는 만성심부전으로 동강병원에서 계속적으로 외래진료와 투석을 받으셔서 제게도 동강병원은 친근한 병원으로 생각되었는데 언젠가는 투석으로 인해 함께 동행 했을 때 간호사 선생님들께 저의 존재를 자랑하시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시는 모습에 아버지와 간호사 선생님들 간에 따뜻한 정과 마음이 담긴 대화내용을 듣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더욱 친근감을 느꼈습니다.  가장 감사하게 생각된 것은 아버지께서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하셨던 때였습니다. 종종 사고가 났었던 적이 있었기에 사고 자체를 크게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저는 동강병원 원무과 자동차보험 담당자분에게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이 울산이 아닌 타 지역이란 이유로 가기 어렵다고 단정 짓고 전화로 모든 일처리를 하려 했던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그제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한 시 바삐 움직여 일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처음으로 겪는 사고에 대한 일처리... 그것도 교통사고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와 대처, 또한 어떻게 해야 하고 보호자가 준비해야 할 부분을 전혀 알지 못하던 저에게, 그리고 저희 가정이 교통사고 처리가 안되어 병원 치료비용이 과중하게 주어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여러 부분들을 친절히 차근차근 알려주셨던 원무과 자동차보험 담당(?)이신 우종헌님이 절차 하나 하나를 밟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때 자칫 일반 수가로 병원비용이 청구되었다면 어쩌면 저희 가족 모두가 엄청난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내 일처럼 적극적인 자세와 함께 고민도 해 주시고 대처방법을 알려주셨기에 그 위기와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고 세상엔 이렇게 도움을 주는 감사한 분들도 계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감사한 나머지 후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더니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라고 겸손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은혜를 받은 입장에서는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던지요. 저도 제가 속해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 속에서 동강병원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셨던 것처럼 더 많은 복지서비스와 혜택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 전문적인 지식과 서비스로 함께 나누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환자를 위해 상태를 파악하고 진료해 주신 신장내과 박동철 과장님, 따뜻한 말씨와 치료자의 자세로 임해주신 신장투석실 &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들, 원무과 의료보험, 자동차보험 담당자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수희 님의 칭찬은 직원들의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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