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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 신뢰를 갖게 만들어주신 한방병원 허영란 과장님과 간호사분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28 조회 5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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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녕님 사연-



저는 전 주 토요일 한방내과 허영란 과장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병원과 그리 친한 편은 아닙니다.

다행히 그리 병원을 자주 찾을 읽도 없었고,

병원이나 주사를 무지 무서워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더욱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은 발걸음 해본적도 없습니다.

한의원은 더 합니다.

특히 최근에 가까운 의원에서 진맥 한 번 받은 거 외에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의학의 도움은 받아본 적이 없어

사실, 지금까지 한의원은 저에게 두려움 자체였습니다.

한의원하면 무서운 침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았거든요~^^;;

워낙 저희 세대는 아프면 무조건 내과 외과 이런 생각이 너무 당연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정말 그 두려움을 단 한번의 방문으로 깨트릴 수 있을 만큼

허영란 과장님의 진료와 치료는 큰 신뢰감을 주셨습니다.

사실 어떠한 치료보다 그 바쁜 와중에도 환자의 사소한 얘기하나 놓치지 않으시고,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자체에 신뢰감과 감사함을

가졌다는 것이 더 맞을 거 같습니다.

진료를 받고 나와서 머릿속에 처음 든 생각은 꼭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상담을 받고 나온 거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한의학의 정신이 본디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어떤 증상에는 어떤 약과 주사라는 수학적 공식과 같은 진단에

익숙해져 있던 저에게 환자의 아픈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태까지 읽어주려 하신 한의학의 진료와 치료는 한의원과

한의사분들에 대한 첫 인상을 감동 자체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이 한번의 방문으로 이제 병원은 당연히 한의원 이라는 생각이 들 거 같아

그다지 병원이나 약을 가까이 하지 않는 제가 괜히 작은 병에도 과장님을

귀찮게 해드리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지만

그만큼 진심으로 깊이 과장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환자분들을 이웃집 아주머님, 할머님 대하듯이 너무도 편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시던 과장님과 간호사분들의 모습 또한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 뿐만 아니라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감동이

더 커져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침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현녕님의 칭찬은 직원들의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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