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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60대 남성 68% ‘고지혈증’-동강병원 조사, 식생활습관 등이 원인
언론사 울산매일 외 2사 작성일 2007-12-07 조회 6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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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60대 남성 68% ‘고지혈증’ 2007/12/7 울산매일
▶“나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얼마?”2007/12/7 울산종합신문
▶동강병원, 콜레스테롤 무료검사캠페인 2007/12/4 울산포커스


지역 60대 남성 68% ‘고지혈증’

동강병원 조사, 식생활습관 등이 원인


 울산지역 60대 남성 68%가 고지혈증 유소견자로 조사돼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강병원(병원장 윤성문)에 따르면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외래 진료 대상자중 희망자(264명)에 한해 ‘고지혈증 관리를 위한 콜레스테롤 무료검사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남성은 131명 중 75명(57%), 여성은 133명 중 38명(29%)이 고지혈증 유소견자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고지혈증 유소견자 비율이 30대는 절반이 되지 않았지만 40대 이후부터는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남성의 경우 45%가 유소견자로 나타났으며 40대는 56%, 50대 53%, 60대 68%, 70대 57%로 대체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여성은 30대 25%, 40대 27%, 50대 26%, 60대 28%, 70대 32% 비율을 보여 남성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60대는 ‘고지혈증+고혈압’이 31.7%, ‘고지혈증+당뇨’가 26.8%를 차지해 50대보다 배 이상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같이 고지혈증 유소견을 보인 원인은 식생활습관(흡연, 음주, 스트레스, 고지방 육류 등)과 위험인자(남성,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HDL 35mg/dl 이하, 가족력 본인이 뇌혈관질환 이나 말초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노출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순환기내과 이수훈 과장은 “요즘에 건강검진을 해보면 고지혈증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대부분 옛날보다 먹거리가 풍부해서 영양 과다 때문이다” 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본인이 알고 있어야 식생활 습관변화 및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최장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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