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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동강병원, 소외계층 무상의료서비스
언론사 울산신문 외 작성일 2008-03-24 조회 6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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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정덕수 할머니 첫 번째 혜택 2008/3/24 울산신문 ▶소방본부-동강병원 무상의료 서비스 2008/3/24 경상일보

울산소방본부-동강병원, 소외계층 무상의료서비스


류마티스관절염 정덕수 할머니 첫 번째 혜택



울산소방본부와 동강병원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덕수 할머니에게 무상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동강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학준 전문의가

정 할머니를 진찰하고 있는 모습.

 생계가 어려워 제대로 병원치료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웃에게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와 동강병원(병원장 윤성문)이 함께 무상의료를 주선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소방본부와 동강병원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덕수 할머니(68·북구 화봉동)에게 무상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소방본부는 매 진료시마다 구급차와 소방인력을 제공하고, 동강병원은 직장내 봉사회비를 활용 6개월동안 100만원의 무상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 할머니는 지난 해 울산소방본부에서 기획했던 소외계층 화재보험 가입 수혜 대상으로 아픈 아들과 손자손녀 부양에 제대로 병원치료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정 할머니는 부양가족이 있어 생활보호대상자도 되지 못하고 월 30만원의 지원금과 부추밭 노동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보험가입후 지속적으로 방문한 소방관들로부터 정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소방본부와 동강병원에서 지난 14일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심각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할머니의 손가락 변형이 이미 진행된 상태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화재보험 가입 및 무상의료 지원 서비스 등의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통해 이웃의 짐을 덜어 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며 "동강병원 측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반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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