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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과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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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이염이란?




중이염 (otitis media)이란 중이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염증은 중이의 감염의 결과로 한 쪽 또는 양쪽귀에 생길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하지만, 성인에서도 종종 생기고, 겨울과 초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 심각한가?




중이염은 청력손실을 만들고, 소아의 학습능력을 저하시켜 심지어는 언어 발달까지 지연시킬 수있습니다. 또한 심한 이통과 머리의 중요 기관들로 (특히 유양동)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빨리 효과적으로 치료된다면, 중이염은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청력도 거의 정상으로 회복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이염의 증상을 아는것과 발병 초기부터 의학적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중이의 기능은?




중이는 완두콩정도의 부피를 가지고 그 안은 공기로 차있고 종이정도 두께의 고막으로 외이와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고막에는 3개의 작은 뼈가 부착되어 있어. 음파가 고막에 전달되면 고막이 진동하여 이들 뼈들을 통해 내이로 전달되어 뇌로 보내질 신경신호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건강한 중이는 바깥 대기와 똑같은 기압의 공기를 가지고 있어야 이런 모든 구조들이 자유롭게 진동할 수 있습니다. 공기는 유스타키안 관(이관)이라 불리는 좁은 관을 통해 중이로 들어오게 되는 데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킬때 귀에서 "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유스타키안관이 기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소량의 공기를 중이로 보내는 것입니다. 보통 이것은 하루에 1000번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 무엇이 중이염을 일으키나?




급성 중이염은 코나 목에서 이관을 통해 중이로 상승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이관이 적절히 기능을 못할때 즉 감기, 부비동염, 인두염, 또는 알레르기와 동반되어 생기게 됩니다. 중이의 염증은 이통과 붉게 발적이 생긴 고막과 고막뒤에 농과 점액을 생성하게 되고 간혹 고막이 파열되고 농이 귀밖으로 흐를 때도 있습니다. 더 흔하게는 붓고 감염된 이관이 농을 자연적으로 배출 못하고 농과 점액이 중이에 그대로 머무는 경우가 있는 데 이런 경우를 장액성 중이염이라하고 가끔 만성으로되어 급성기의 통증이 없어져도 수주나 수개월 심지어 수년 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소아에서 급성 염증의 잦은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중이염의 증상은?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이통과 귀의 압박감과 충만감입니다.
증상을 표현할 수 없는 아이들은 귀를 당기거나 문지르기도 하는 데 열을 종종 동반하기도 합니다. 중이의 액체가 고막이 진동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기 때문에 청력은 보통 저하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면 청력 소실은 일시적이 되고 저류액이 다 배출되면 청력은 완전 회복되게 됩니다. 그러나 치료를 하지 않으면 청력 소실은 만성 또는 영구화 하는 수가 있습니다.
의사가 이경을 아이의 귀에 넣어서 진찰을 할때 고막의 발적된 정도와 고막뒤의 액체의 존재 그리고 압력을 줄 때의 고막의 움직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 이러한 관찰외에도 보통 2가지 검사를 더하게 되는데. 첫째 청력검사로서 다양한 주파수에서 어느 강도로 음이 들리는지로 청력손실의 정도를 측정하며, 두번째로 고막운동성 계측입니다. 중이의 압력측정으로 이관의 기능 정도를 평가할 수 있어 이 두 검사로 병의 정도와 치료의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 약물의 중요성




중이염의 치료는 가장 중요한 것이 항생제로 이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게 됩니다.
통상 통증은 2-3일에 사라질 수 있으나 염증이 완전히 깨끗해 질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보통 10일에서 14일간 아이가 약을 다 잘 먹도록 해야 합니다. 항생제를 충분히 복용하는 것이 중이염의 만성화를 막는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대부분 중이염은 약물 치료로, 입원하지 않고도 치료됩니다만은 많은 경우 더 이상의 치료가 권유되기도 합니다. 고막절개술이 그 한예로 고막을 작게 절개한 후에 액을 배농하여 통증을 줄이는 시술입니다. 절개된 구멍은 보통 수일안에 회복되며, 고막에 다른 손상을 통상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막 절개구멍은 중이염이 완전 치유되기 전에 회복되어 메워질 수가 많으며, 다시 액이 저류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개창에 작은 튜브(환기관)를 유치시킬 수 있습니다. 환기관은 기압을 동일하게 조정하여 중이액의 저류를 막아 청력회복을 도우게 됩니다. 이관 기능이 돌아 올때 까지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걸리게 됩니다. 물이 들어가면 다시 염증이 시작될수 있기 때문에 , 이 기간 동안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 현저한 청력회복과 중이염의 감소를 보게 됩니다.. 중이염은 감염된 인두구개 편도때문에도 자주 재발하게 되는 데 이런 경우는 편도 제거술을 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환기관유치술도 이때 통상 같이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을 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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