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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Rhinitis)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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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비인두염은 감기의 다른말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가려움증 등의 코에 관한 증상을 갖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부모님들은 비염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아주 심각한 병에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걱정을 많이 하게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아과 영역에서 비염이란 어떤 병인가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의 호흡기는 상기도와 하기도로 나누게 되는데 코로부터 시작해서(부비동-소위 축농증을 일으키는 기관, 중이도 포함) 인두, 후두까지는 상기도라고 하고 그 이하부위인 기관, 기관지, 세기관지, 폐포까지를 하기도라고 합니다.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해부학적인 이름을 따서 비염, 부비동염 중이염, 인두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부릅니다.
비염을 다시 분류를 해보면 알레르기성비염과 비알레르기성비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비알레르기성비염에는 호산구증다형비알레르기성비염, 감염성비염, 혈관운동성비염이 포함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감기라고 부르는 병은 급성상기도감염으로 주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상기도 즉 코, 인두, 후두가 감염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급성비인두염이 감기의 다른 말입니다. 그러므로 급성비염이라는 것은 감기의 다른 말이므로 보호자들이 심각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어린이의 호흡기 질환은 염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넓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목뿐아니라, 코 부비동 중이까지 염증이 퍼지는 경우가 많아서 비염, 부비동역중이염이 감기의 연장선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신생아 코막힘에는 주위 환경조절이 중요합니다.
부모들이 비염을 중한 병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만성비염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만성비염은 대개는 알레르기성비염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비염은 아주 어린 소아에서는 비교적 드물고 감염성비염은 감기를 자주 앓는 어린이들에게 이차적인 세균에 감염이 되는 경우 고름 같은 누렇고 푸는 콧물을 많이 흘리는 경우인데 적정한 항생제로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감기로 오는 코증상은 그 비염이 감기의 한 증상에 지나지 않음으로 급성비염이라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생아나 1개월이 막 지난 영아들이 코막힘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감기보다는 원래 작은 콧구멍에다가 이런 어린이들은 분비물이 많음으로 코가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코딱지는 주의해서 빼주고(센 압력으로 너무 자주 빨아내는 것은 점막을 붓게 해서 코를 더 막히게 할 수 있음으로 최소한으로 해야 합니다.) 주위의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신생아들의 다른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겠지요.

"감기로 오는 코 증상은 그 비염이 감기의 한 증상에 지나지 않음으로
급성비염이라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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